수원 병원 주차장에서 식은땀 흘린 날

추**
수원 병원 주차장에서 식은땀 흘린 날 후기 이미지

저는 면허 딴 지 2년 된 26살이에요. 도로 주행은 그럭저럭 하는데 주차만 하면 머리가 하얘지는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병원이나 관공서처럼 주차 공간이 비좁고 차가 많은 데서는 진짜 못 했어요. 한번은 수원 아주대병원 주차장에서 20분 동안 헤매다가 결국 밖에 세운 적도 있어요.

근데 어머니가 무릎 수술하셔서 병원을 자주 가야 하는 상황이 됐거든요. 택시 타시기도 불편하시고 제가 운전해서 모셔다 드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진짜 급하게 주차 연수를 알아봤어요. 빵빵드라이브를 찾았는데 수원에서 방문 연수가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전화했습니다.

수원운전연수 후기

상담할 때 병원 주차장 위주로 하고 싶다고 했더니 '실제 병원 주차장에서 해드릴 수 있어요' 하셨어요. 이게 제일 좋았던 점이에요.

강사님은 30대 남자분이셨는데 되게 차분한 성격이셨어요. 1일차에 만나서 제 상황 말씀드렸더니 '어머니 빨리 나으셔야 할 텐데, 잘 알려드릴게요' 하시더라고요.

첫날은 수원 영통 쪽 넓은 공영주차장에서 후진주차 기본을 했어요. 저는 사이드미러 보는 게 제일 약했는데 강사님이 미러 각도부터 다시 세팅해주셨어요.

'미러가 너무 위를 비추고 있어요, 지면이 3분의 1 보여야 주차할 때 라인이 보여요.' 이 말 듣고 미러 조절했더니 진짜 주차선이 잘 보이더라고요. 2년 동안 미러 세팅이 잘못돼있었던 거예요 ㅋㅋ

수원운전연수 후기

2일차에는 진짜 병원 주차장으로 갔어요. 수원 경기도립의료원 주차장이었는데 평일 오전이라 그래도 좀 여유가 있었습니다.

병원 주차장 특징이 입구가 좁고 경사가 있고 보행자가 많다는 거거든요. 강사님이 '여기서는 속도를 시속 5킬로미터로 유지하세요, 걸어가는 속도예요' 하셨어요.

빈 자리를 찾아서 주차하는데 양옆에 SUV가 있어서 공간이 좁았어요. 강사님이 'SUV 옆이 더 조심해야 해요, 높아서 사이드미러로 안 보이는 부분이 있거든요' 하시면서 고개를 돌려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세 번째 시도에 주차 성공했는데 좀 비뚤어졌어요. 강사님이 '비뚤어지면 빼고 다시 하면 돼요, 비뚤어진 채로 두면 옆 차가 못 나가요' 하셔서 다시 했습니다. 네 번째에 깔끔하게 들어갔어요.

수원운전연수 후기

3일차에는 아주대병원 주차장으로 갔어요. 여기가 제가 실제로 가야 하는 곳이거든요. 지하 2층까지 내려가서 주차하는 걸 연습했는데 경사로가 좀 급했어요.

강사님이 '경사로에서 브레이크 놓으면 뒤로 밀리니까 발 떼지 마세요' 하셨는데 한번 살짝 밀려서 뒤에 차 있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ㅠㅠ 그 이후로는 확실히 조심하게 됐습니다.

마지막에 지하 2층 빈 자리에 깔끔하게 주차하고 나왔을 때 강사님이 '이제 어머니 모시고 오셔도 되겠다' 하셨어요. 그 말이 진짜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두 번 어머니 모시고 병원 가는데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건 없어졌어요. 가끔 만차일 때 좀 돌긴 하는데 자리 나면 바로 넣을 수 있으니까요.

급하게 주차 배워야 하는 상황이신 분들한테 진짜 도움 되는 곳이에요. 강사님이 제 상황에 맞춰서 실제 가야 하는 장소에서 연습시켜주신 게 제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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