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 7년 만에 탈출한 수원 방문운전연수 후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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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를 따고 7년 동안 운전대를 한 번도 잡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곧 운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미루게 되더라고요. 그 사이 운전에 대한 두려움도 커졌습니다.

출근할 때마다 버스를 타야 했는데 정말 피곤했습니다 ㅠㅠ 새벽 6시 반에 일어나서 버스를 기다리고 이따금 지연되면 30분, 40분을 기다려야 했거든요. 직장 근처에서 버스에서 내려도 15분을 더 걸어가야 했습니다.

겨울에는 더 최악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버스 정류소에서 떨면서 기다리고, 출근하면 이미 피곤했습니다. 같은 회사 동료들은 자기 차로 출근하면서 편하게 오는데, 저는 매일 버스 시간표에 맞춰야 했거든요.

올해 봄 쯤 정말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빗속에 버스를 기다리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날 바로 운전연수를 검색했습니다.

수원에서 운전연수를 검색했을 때 정말 많은 업체가 있었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는데 12시간 기준으로 대략 40만원에서 60만원 사이였습니다. 저는 좀 더 저렴한 곳을 찾고 있었는데 빵빵드라이브라는 곳이 검색 상위에 계속 떴습니다.

수원운전연수 후기

수원 망포동에 본점이 있다는 걸 알고 바로 전화했습니다. 상담할 때 담당자가 초보 장롱면허자를 위해 기초부터 꼼꼼히 가르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비용은 12시간에 45만원이었는데 당시에는 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는 정말 가성비 좋은 투자였습니다.

첫 날은 정말 긴장했습니다. 새벽부터 벌떡 깼을 정도로요. 선생님이 집으로 찾아오셨는데 제 차를 직접 보더니 "좋은 차네요, 이 정도면 배우기 딱 좋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수원 망포동에서 출발해서 먼저 아파트 단지 안의 이면도로에서 감을 잡기로 했습니다.

핸들을 조작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상하좌우 핸들 조작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습니다 ㅋㅋ 선생님이 "천천히 생각하면서 하세요, 급할 필요 없습니다" 라고 계속 말씀해주셔서 조금씩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2시간을 아파트 단지에서만 있다가 점심 먹고 오후에는 실제 도로로 나갔습니다. 수원 매교동 쪽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직진만 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차들이 너무 많아 보여서 무섭더라고요. 하지만 선생님이 옆에서 "당신의 속도도 괜찮고, 차선 유지도 잘 하고 있습니다" 라고 계속 격려해주셔서 심리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2일차에는 주차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후진 주차를 반복했습니다. 처음에는 거리감이 전혀 안 잡혀서 3번을 들었다 뺐다를 반복했습니다 ㅠㅠ 선생님이 "사이드미러에 흰 선이 보일 때 핸들을 꺾으세요" 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주셨는데, 5번째 시도에서는 한 번에 성공했습니다.

수원운전연수 후기

그날 오후에는 실제 신호등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배웠습니다. 맞은편 차를 봐야 하고 신호도 봐야 하고... 신경 쓸 게 정말 많았습니다. 선생님이 "핸들은 미리 45도쯤 꺾어놓고, 맞은편 차가 멈추면 천천히 출발하세요" 라고 하셨는데 이 한마디가 진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마지막 3일차에는 복합적인 상황에서 운전했습니다. 신호등, 우회전, 차선변경, 주차까지 모든 걸 섞어서 연습했습니다. 새로운 길을 나가기도 했는데 수원 매교동 근처에서 좀 더 복잡한 도로도 지나갔습니다.

3일 동안의 연수를 마치고 선생님이 "이제 충분히 혼자 도로에 나가실 수 있습니다" 라고 하셨을 때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7년 동안 미루던 것을 마침내 시작하게 된 거였거든요.

연수가 끝나고 2주가 지났는데 매일 운전하고 있습니다. 출근할 때도 이제는 버스를 타지 않습니다. 새벽 6시 반에 일어날 필요 없고, 원하는 시간에 출발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 피곤해서 귀가할 때도 내 차에서 조용히 쉴 수 있습니다.

가장 달라진 것은 마음의 여유입니다. 예전엔 남편에게 "퇴근길에 뭐 좀 사올래?" 라고 부탁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내가 직접 마트에 가고 옷도 사러 갑니다. 이게 이렇게 중요한 일인 줄은 진짜 몰랐습니다.

12시간 45만원이 비싸다고 생각했던 제 자신을 후회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건 정말 가성비 좋은 투자였습니다. 내돈내산이지만 정말 받을 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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