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말하면 다들 놀라는데 저 진짜 브레이크랑 액셀을 헷갈렸거든요.
면허 딸 때는 어찌어찌 했는데 막상 도로에 나가려니까 갑자기 '오른쪽이 뭐였지?' 이러면서 패닉이 왔습니다.
뉴스에서 액셀이랑 브레이크 잘못 밟아서 사고 난 거 보면 남 일 같지 않았어요.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무조건 연수부터 받으라고 해서 바로 알아봤습니다.
빵빵드라이브가 수원 쪽에서 연수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했어요.

선생님이 첫날 오셔서 제 상태를 듣고 '그런 분들 꽤 많아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그 말에 좀 안심됐습니다.
1일차에는 아예 주차장에서 시작했어요.
차 시동 끈 상태로 오른발로 브레이크 밟고 떼고를 한 20번 반복했습니다.
선생님이 '오른발은 항상 브레이크 위에 있다가 가속할 때만 옆으로 옮기는 거예요' 라고 하셨거든요.
이 원칙을 머릿속에 넣으니까 좀 정리가 됐어요.

그다음에 주차장 안에서 천천히 출발, 정지, 출발, 정지를 반복했습니다.
2일차에 수원 영통 쪽 조용한 도로에서 실제 주행을 했어요.
30km 속도로 직진하다가 빨간불 보이면 브레이크 밟는 연습이었는데, 한 번도 안 헷갈렸습니다.
선생님이 '자꾸 해보면 몸이 기억합니다' 하셨는데 진짜 그랬어요.
3일차에는 좀 더 복잡한 도로에서 가속과 감속을 번갈아 했습니다.

언덕길에서 정지했다가 다시 출발하는 것도 했는데, 여기서 살짝 긴장됐어요.
브레이크 떼면 차가 뒤로 밀리잖아요. 그때 빨리 액셀 밟아야 하는데 발이 좀 느렸습니다.
선생님이 '브레이크에서 바로 액셀로 옮기세요, 망설이면 밀립니다' 하셔서 몇 번 하니까 됐어요.
연수 끝나고 나서 혼자 마트까지 운전해봤는데 브레이크 액셀 한 번도 안 헷갈렸습니다!!
사실 이런 기본적인 거 때문에 연수 받기 부끄러웠는데 전혀 부끄러워할 거 아니었어요.
선생님이 편하게 해주셔서 오히려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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