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때는 아빠가 어린이집에 데려다줬어요. 면허는 있었지만 운전할 이유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둘째가 올해 어린이집에 입학했는데 첫째, 둘째를 동시에 다른 어린이집에 보내야 했습니다.
남편이 '괜찮아, 택시 타' 라고 했는데 매일 택시를 탈 수는 없었어요. 택시비가 월 100만원을 넘더라고요. 그때 생각했습니다. '아, 이제 정말 운전을 배워야 하는구나.'
면허를 따고 5년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곧 운전하겠지 싶었는데 남편이 있으니까 미뤄지고 미뤄졌어요. 아이 두 명이 생기니까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도 응원해줬고 저도 결심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운전연수 후기를 찾기 시작했어요. 수원에서 아이 두 명을 안 맡길 수 있는 방문 연수를 찾았습니다. 엄마들 커뮤니티에서 추천받은 곳이었는데 가격이 3일 코스에 40만원이었습니다.
3일 정도면 어린이집 등원을 시작할 정도의 실력은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총 비용 40만원은 3개월치 택시비도 안 되더라고요. 내돈내산이지만 정말 가성비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첫날은 집 앞 이면도로에서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 데려올 시간이니까 선생님이 '일단 아이들 등원 시간을 생각해서 기초부터 다시 배워요' 라고 하셨어요. 신호 보는 방법, 차선 변경 방법, 기본적인 것들을 처음부터 배웠습니다.
오전 3시간을 했는데 수원 근처 한적한 도로를 돌아다니며 감을 잡았어요.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미안할 생각하지 마세요, 안전이 제일이에요' 라고 해 주셔서 마음의 부담이 좀 덜했습니다. 오후에 어린이집 등원 경로도 함께 다니며 연습했습니다.

2일차에는 주차 연습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어린이집 앞 주차장이 좀 좁거든요. 그곳에서 여러 번 주차했는데 처음엔 안 돼서 다시 빼고 들어가기를 반복했어요 ㅠㅠ 선생님이 '괜찮아요, 천천히 여러 번 하다 보면 감이 와요' 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5번 정도 하니까 드디어 한 번에 성공했습니다 ㅋㅋ 그때 정말 쾌감이 들었어요. 선생님이 '좋아요, 이제 할 수 있어요' 라고 해 주셨는데 그 한마디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2일차 오후에는 실제로 첫째 어린이집도 가보고 둘째 어린이집도 가봤어요.
3일차는 아침 등원 시간대에 맞춰서 연습했습니다. 8시 30분에 출발해서 첫째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15분 뒤에 둘째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코스를 실제로 했어요. 차가 많고 신호도 많았지만 이제는 침착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어린이집들 근처 주차도 몇 번 더 해봤습니다. 처음엔 후진 주차가 안 돼서 울고 싶었는데 이제는 평행주차도 한 번에 성공하게 됐어요. 선생님이 '충분히 잘할 수 있겠어요' 라고 해 주셨을 때 눈물이 났습니다.
연수 끝난 다음날부터 직접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줬어요. 손이 약간 떨렸지만 침착했습니다. 첫째가 '엄마 운전 잘한다' 고 했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이제 택시비도 아끼고 시간도 자유롭고 정말 좋습니다.
지금 연수 받은 지 3주일이 됐는데 매일 아침 8시 30분에 첫째, 둘째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줍니다. 더 이상 남편한테 부탁하거나 택시를 탈 필요가 없어요. 마트도 가고 있고 지난주에는 친정엄마 집까지 혼자 다녀왔습니다.
정말 내돈내산으로 받길 잘했다 싶어요. 40만원이라는 비용은 정말 가치 있는 투자였습니다. 수원에서 아이들 등원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분들한테 정말 추천합니다. 이제 저도 당당하게 '나 운전해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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